[요리/정육]그라프 육절기로 돼지 앞다리살 불고기감 썰어보자

고기 반찬이 먹고 싶다면 고기를 썰어야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한돈 앞다리 벌크를 샀다. 100g 당 980원!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가 너무 싸지 않은가..
이놈 하나 썰면 우리집 고기 반찬은 걱정 없다 ㅋㅋ 오늘도 손질에는 독일 에프딕 에르고그립 정육칼이 큰 도움 주시겠다.

한돈 앞다리살

https://smartstore.naver.com/bbqtown/products/4967870960

바베큐타운에서 구입해서 사용 중인 에르고그립 정육칼

에프딕 에르고그립 칼 26cm : 바베큐타운

못먹는 비계는 미리 제거

고기 손질이 먼저다

 고기는 육절기에 썰기 좋은 크기로 먼저 소분한다. 중간 중간 붙어있는 지방이나 근막 등은 칼과 팔에 힘을 이용하여 미리 제거해준다. 어차피 기계에 썰어도 잘 썰리지도 않고, 먹어봐야 맛도 없다. 육절기에 쓰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정리한 후에는 썰기 좋게 반나절 정도 냉동실에 고기를 얼린다.

그라프 육절기 셋팅

육절기 셋팅에 중요 포인트는 칼날

 칼날이 보호대 뒤쪽으로 잘 들어가 있어야 고기가 잘린다. 아니면 저 검정 판을 자르는 불상사가 발생 할 수 있다. 조립 할 때 꼭 주의해야 하는 부분.

고기 결을 자를 수 있도록 놓는다

육절기 레버를 잘 맞춰 불고기에 적정한 두께를 정한다

반나절 정도 얼린 고기는 만져봤을때 딱딱하지 않은 정도여야 한다. 완전히 꽁꽁 언 고기는 육절기 모터가 감당을 못한다. 기계만 망가지니 너무 얼리지 않도록 조심! 고기에 비계가 있다면 비계가 칼날에 먼저 닿을 수 있도록 놓고 육절기 전원을 켜준 후 받침대를 쭉 밀어준다.

불고기감으로 딱 좋아

고기를 썰다보면 자투리 덩어리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런 부분들은 굳이 기계로 다 썰 필요 없이 모아두었다가 깍뚝썰기하여 찌개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앞다리살 외에도 판삼겹도 그라프 육절기로 구이용으로 취향껏 두께 조절해서 자를 수 있어서 고기 자주 먹는 집이라면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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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세척도 중요

내가 먹는 음식을 만드는 재료를 손질한 도구이다 보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체 해체하여 깨끗이 세척한다. 육절기 전체에 고기면이 닿았기 때문에 본체도 잘 닦아주어야 위생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사용 전으로 알콜 소독제를 뿌려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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