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등심 홈파티세트
투쁠 한우로 몸보신해야지
삼복 더위에는 한우지..
비가 그렇게 내리더니!
이제 더워 죽겠다~
본격적인 삼복더위다..
여름철 보양식 하면 삼계탕이 대표적이지만
사실 먹고 싶은건 소고기! 한우가 땡기더라고~
https://www.sirloin.co.kr/products/1000000294
설로인 - 고소한 등심 홈파티세트
프리미엄 한우의 기준, 설로인
www.sirloin.co.kr
프리미엄 숙성 한우는 '설로인'에서
내가 아는 설로인은 소의 허리 윗부분! 등쪽, 안심과 갈비 부위 근처에 있는 살을 두툼하게 썰어 채끝 등심을 이르는 소고기에 한 부위로 알고 있었다. Loin에 Sir이라는 칭호? 호칭? 을 붙여 Sirloin이 되는 것이다. 너무 맛있으니까~~
고소한 등심 홈파티세트 미니팩에 구성이 딱 써로인 인것이 뭔가 더 끌렸달까.. 꽃등심 200g 에 채끝등심 200g. 실제 도착한 제품 정보에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이 찍혀있었다 얏호 ㅋㅋ
깔끔한 포장으로 안심이 되는 등심
요즘은 포장 기술도 날로날로 좋아지는건지 엄청 진공 진공한 상태로 왔는데도 모서리 부분을 잡고 뜯어내면 힘들이지 않고도 쇽~ 잘 벗겨진다. 고기를 사면 사실 지방, 비계도 같이 사게 마련인데~ 먼 고기가 죄다 살이여.. 정형을 얼마나 잘해서 보내는지 벌크 고기 사다가 손질해 본 나로써는~ 이거 뭐 남나 싶다 ㅋㅋ
투 플러스 등급입니다!
고기 등급만 봐도 혀가 누릴 호사가 막 머릿속에 상상이 된다 ㅋㅋ 소고기는 이력 번호나 등급 정보를 통해서 찾으려고 하면 정보들을 다 찾을 수 있게 추적 관리하는게 우리나라 아니겠는가~ 믿고 먹습니다~!
고기 때깔 무슨 일이야?
우리 등심이들 답답하게 가두고 있던 포장지 벗겨내자 고기 품질이 눈에 확 들어온다. 설로인에 프리미엄 숙성 기술인 P.R.O 숙성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이겠다. 촉촉 쫀쫀 부들부들~ 해 보이는 몸보신에 제격인 고기 상태다 ㅋㅋ
상온에서 트러플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기
택배 포장에서부터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박스로 완전 무장하고 도착한 고기를 그대로 꺼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저녁 식사 시간에 꺼냈다. 역시 파티는 저녁이지.. 여름철 더위가 해가 지고 한꺼풀 꺾일 때 쯤~ 고기는 미리 꺼내어 상온에서 자체 온도를 조금 올린다. 함께 온 트러플 소금은 찍어먹기 보다는 밑간에 이용했다. 거기에 후추를 갈갈갈~ 갈아서 함께 뿌려둔다. 돼지 고기는 익은 후에 후추를 뿌려주고~ 소고기는 굽기전에 후추를 뿌려준다. 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달군 팬에 올리게되면 기껏 달궈둔 팬에 온도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꺼내어 밑간이 베어드는 시간 동안 상온에서 고기 온도도 조금 올려주는게 좋다. 그래야 맛있게 육즙도 가둘 수 있지!
고기 온도 올라가는 동안 소스를 준비해본다. 히코리 바베큐 소스, 핑크솔트에 순후추 톡톡, 생와사비가 떨어져서 오늘은 연와사비로 대체 ㅠㅋㅋ
세심한 손질이 돋보이는 꽃등심, 채끝등심
고기 두께가 팬에 굽기 적당해 팬에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아도 되겠다. 정말 고기를 산 느낌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고기 손질이 다르다는 말이다. 버릴 것 다 버리고 딱 나 꽃등심이야, 나 채끝등심이야 이러고 있는 느낌이다 ㅋㅋ 마블링이 좋고 윗등심과 아랫등심 사이에 위치하는 꽃등심. 설로인 꽃등심은 그중에서도 알등심과 새우살만 딱! 지방 다 날리고 이렇게 보내주니 고기를 다시 한번 손질 할 필요도 없고 너무 좋다.
채끝이면서도 등심이면서도 채끝보다는 부드럽고~ 등심보단 육향이 진한 부위란다. 육질에 방향만 봐도 식감이 꽃등심과는 다를 것 같았다.
떠껀한게 달군 팬에 고기를 올려 육즙을 가둬버렷
올리브유 휘적 휘적~ 고기가 얇아 센불에 달군 팬에 후다닥 한번씩 익혀주면 먹기 좋은 정도로 익는다. 생으로도 먹는건데 많이 익히면 질기기만 하지! 밑간하면서 고기에 온도도 어느정도 올라갔기 때문에 팬에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트리지 않기때문에 바로바로 뒤집어주면 좋다. 여름철 몸보신이 코앞이다.
잘 익은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담았다. 고기에 육향과 식감을 비교해보려고~ 위에부터 새우살, 꽃등심, 채끝등심 순으로 담았다. 채끝 등심은 고기에 결 반대로 자르기 위해 고기 모양대로 조금 길게 잘랐다.
마리아주는 매실 전통주로 정했다!
좋은 음식에는 좋은 술이 빠질 수 없는 것이 인지상정.. 생일에 선물 받은 전통주 컬렉션 중에 서울의밤을 택했다. 기본 서울의밤은 23도인데 서울의밤 x 고잉메리 콜라보인 스컬은 17도 정도로 보통 소주 도수 정도다. 매실향이 감도는 술이 간혹 느끼 할 수 있는 소고기와 잘 어울리지 않겠는가~? 이것이 페어링이다! ㅋㅋ 400g 미니팩은 2인분으로 그렇게 술과 함께 식탁에서 금새 사라졌다.
내돈내산 한우 선물 세트 '고소한 등심 홈파티세트'
조금 색다른 여름철 보양식을 찾다보니 선택한 설로인 제품은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온라인으로 고기를 구입하다보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오히려 만족감이 높은 것 같다. 눈으로 보고 고른 고기보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세심하게 손질된 고기를 보면 먹는것도 즐겁지만 그에 못지않게 구우면서도 기분이 좋아졌던 한우 한판이었다. 삼복 더위가 지나고 나면 9월 말이면 금방 또 추석 명절이 돌아오는데, 늘 뻔한 명절 음식을 먹다보면 구운 고기가 생각나게 마련인데.. 이번 명절에는 내가 먹고 싶은 등심 세트 1kg 부모님께 선물하고 내가 구워먹는 전략을 한 번 세워봐야겠다..(진지해) 트러플 솔트 잔뜩 남아서 고기 쇼핑 좀 더해야겠다.. 부위별 설명도 잘 되어있어서 고기 취향 저격에도 제격이다.
https://www.sirloin.co.kr/magazine/sirloin
설로인 - 부위, 이렇게 다르죠 - 등심편
프리미엄 한우의 기준, 설로인
www.sirloin.co.kr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리/짬뽕] 청정원 직화 짬뽕에 힘을 빌려 홈메이드 해물 짬뽕 만들기 (0) | 2023.08.01 |
---|---|
[신도림/맛집] 고시정에서 초벌 고기 뽀개기! 목살 삼겹살 껍데기까지 먹고 해장 라면 서비스까지 누린 후기 (0) | 2023.08.01 |
[봉담/맛집] 동생 내외와 맛있게 먹고 온 봉대곱창! 봉담 대표 곱창 후기 (0) | 2023.07.24 |
[마카오/여행] 홍콩 마카오 여행 Day 2 여행 후기 (0) | 2023.07.24 |
[스타벅스/픽업앤고] 송현아에서 매장 안들어가고 픽업 (0) | 2023.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