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일(토) ~ 6일(화) 까지 여행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항상 트리플앱과 함께!
원래는 혼자서 마카오가서 게임이나 하고 오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친구놈이 본인도 꼭 여행에 동행하겠다며 ㅋㅋ 나와 함께하려면 트리플 앱부터 깔고 오너라~

트리플앱이 좋은게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가계부로 엔빵하기가 너무 좋다. 결제한 사람과 부담할 사람을 선택 할 수 있어서 여행 중에 꼭 한 사람이 모든 결제를 하지 않아도 가계부 안에 입력만 잘하면 각각 부담할 금액을 한번에 계산해줘서 너무 좋다.
[트리플] 30대 남자 둘이 홍콩 마카오 3박 4일 https://triple.guide/trips/lounge/itineraries/c7a9e571-a693-4b17-af1d-83655e1609bd


여행의 시작
출국 한식 타임
친구와의 여행이다보니 떠나는 시간을 넉넉히 정오쯤으로 잡았다. 12시 45분 홍콩 행 비행기.


평소 친구네 동네에 가보고 싶던 해장국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뚝배기 넘칠까바 바로 숟가락 담궈주는 센스! 크~ 역시 해장국은 전날 술을 걸치고 와서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인데 ㅠ 아쉽다 아쉬워~~


이번 여행은 엄마 가방 사기 미션 수행.. 내껀 없다 또르르



저가 항공 답게 기내식도 구매해야하고 해서 그냥 돈 더 내고 알아서 주면 먹겠는데~ 온라인 체크인 하면서 추가 결제하라고 뜨니까 사기가 싫더라 ㅋㅋ 출출함 달랠 겸 과자에 맥주 한캔씩 마시고 한 숨 자고나니 홍콩 도착!~










기내식도 걸렀겠다~ 조던역 근처 에어비엔비 체크인 하자마자 숙소 옆 템플야시장으로 향했다. 과거에 마카오에서 먹었던 큰 사이즈에 맛조개가 너무 생각나서 식당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에서 맛조개 요리부터 찾았다 ㅋㅋ 역시 해산물도 큼직막하니 먹을게 좀 있어야 씹는 맛도 있고 좋은거~ 방심한 사이에 볶음밥에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식사 도중에 눈치 채는 바람에 부랴부랴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알레르기 약을 챙겨 먹었다. 항상 어딜 가든 새우 알러지 때문에 알레르기 약을 안챙길 수가 없다 ㅠ 내 목숨 소중해..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홍콩에 머무는 일정이 도착한 날 뿐이라 관광 코스로 빅토리아 피크 야경이나 보여주려고 미리 트램 티켓을 구입해뒀다. 스타페리를 타고 이동하니 홍콩에나 더 오래 있을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마카오 못 잃어..ㅋㅋ 일기예보에는 여행 기간 내내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날씨요정 답게 비를 잘 피해 다녔다. 심지어 트램을 타고 올라갈때는 트램 탑승과 동시에 폭우가 내리더니 정상에 테라스에 나가니 땩 그쳐있어서 홍콩에 맹더위를 피하기 까지 했으니~ 이거 날요 아니냐고~~

야경 실컷 보고 내려오는데 다시 내려오는 트램 타야되는데 줄이.. 이건 뭐 지난번 홍콩 여행때는 홍콩 시위 기간이라 그랬는지 이정도로 붐비지 않았는데! 내려오는 줄이 살벌했다. 가는 밤이 아쉬워 다시 야시장을 찾았다. 여러가지 꼬치와 함께 콜라 원샷 때림. 홍콩 콜라는 한국꺼보다 살짝 크리미한 맛이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맛이 좋았다. 꼬치 가게에는 술을 안팔아서 근처 편의점에서 사다가 마셨다. 옆사람들도 그렇게 하길래 눈치껏 슉슉 ㅋㅋ



오후에 도착해 저녁 먹고 배타고 야경보고 다시 야식 먹고 끝난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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