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다시 홍콩으로
마카오 호텔들은 셔틀 버스를 많이 운영해서 여행 중에 셔틀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여러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어렵지 않다. 내가 묵은 카사 레알 호텔에도 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셔틀 버스가 있어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혹시나 하고 로비 직원에게도 선창장행을 확인 했다.
아니 잠깐 중국 국경이 왜 나와
페리터미널을 거쳐 국경으로 간다던 버스는 가야하는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가지 않았다.. 분명 로비 직원에게도 타이파로 가는지 확인 했는데... 이를 어쩌나 ㅠ 중국 국경에 내려버렸다..ㅋㅋ 다행인건 마카오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국경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코타이섬에 타이파 페리 터미널로 가는 시간도 짧아서 페리 출발 시간 전에 도착이 가능했다. 이 글을 읽고있는 누군가는 마카오에서 카사 레알 호텔에 간다면.. 셔틀 버스는 중국과의 국경으로 가는 것이라고 알게 되시길 바랍니다. 나만 바보일지도 모르겠지만 ㅋㅋ
페리타고 홍콩으로
돌아가는 배삯이 공짜였는데.. 택시비로 멘징되보림..ㅋㅋ 짜여진 일정대로 되지 않는것이 여행의 묘미인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비오는 마카오를 떠났다.
출국 전 한식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해결했다. 마카오 페리 터미널 인근이면서 셩완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Korea Garden Restaurant 이화원으로 달려달려~ 오랜만에 만나는 김치 깍두기에 일차로 반가워서 바로 소주까지 추가.. 김치찌개와 돼지 불고기로 흰 쌀밥을 한 그릇씩 혼내줬다. 여행 시작에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출국 할 때는 공항 철도를 이용해서 공항으로 이동했다. 충전해둔 옥토퍼스 카드에 잔액이 딱 4 홍콩달러가 남았으니 참 기가 막히게도 쓴 것 같다. 한국에선 경험 할 수 없는 아이폰과 애플 워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니 너무 편하고 좋았다. 한국은 언제 되려나 참나~
여행이 종료 되었습니다
오후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오니 한밤중이고~ 이번 여행은 공항 주차 대행 이용해서 차 맡기고 다시 찾기 너무 편했고~ 동행한 친구 먼저 집에 내려주고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자정이라니! 후다닥 짐 풀고 편의점 편육에 안동쏘주 한병 벌컥벌컥으로 저녁식사 대체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중국화가 많이 된 홍콩과 물가도 많이 오른 홍콩이지만. 그래도 해외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다. 이번 여행은 또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겠다는 혼자만에 다짐이 생겨서 이 이후로 얼마 안돼 일본어 교재를 결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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