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써먹어보는 홈메이드 페퍼로니
2023.09.08 - [일상] - [요리/페퍼로니] 육식맨 유튜브로 페퍼로니 홈메이드 뽐뿌 온 사연
[요리/페퍼로니] 육식맨 유튜브로 페퍼로니 홈메이드 뽐뿌 온 사연
유튜브에서 페퍼로니를 만들길래 평소 페퍼로니를 좋아하지만 맛있는 페퍼로니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 혹은 양이 너무 적거나. 그러던 중 유튜브에 육식맨 채널에서 페퍼로니 홈메이드 영상을
alle9ro.tistory.com
잘 소분해서 얼려두었던 페퍼로니들 중 모양이 들쑥날쑥했던 부분과 끝터리 부분들은 모아서 부대찌개 끓이는데 써먹었다. 식감 좋고 색도 잘 나와서 그런지 부대찌개에서도 존재감 뿜뿜!
재료 준비
먼저 주인공인 페퍼로니부터 준비. 진공팩에 넣어 보관중인 페퍼로니들 중 하나를 꺼내어 전자렌지에 살짝 해동해서 분리분리 분리시켰다.
도우는 인터넷에서 초벌해서 판매 중인 상품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에 호다닥 시켜보았다. 자연 해동해서 준비 완료. 10인치 도우로 주문했다. 오븐은 없어서 전자렌지에 돌려먹을꺼라 너무 큰 사이즈는 또 부담스러우니까~ 딱이야 딱!
피자에 맛을 더해 줄 토마토 소스도 트레이더스에서 프레스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로 준비했다. 스파게티만 만들어 먹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피자 만들때도 써도 된다데? 너무 좋아.. 3숟갈 정도 덜어서 10인치 도우에 골고루 펴줬다.
치즈도 역시 트레이더스에서 사서 쟁겨두었던 블렌드 슈레드 치즈.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고다 치즈 까지 3가지 치즈가 골고루 섞여있어서 피자 만들기에 딱인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재료. 토핑이자 주인공. 내가 만든 페퍼로니가 올라갑니다. 더 많이 수북히 쌓고 싶었지만 처음이고, 전자렌지로만 조리 할 예정이라 겹치지 않게 채워 넣었다.
준비 완료
이미 생긴건 먹음직스럽다. 1인 1피자는 거뜬해 보인다. 전자렌지에 4분 돌려본다.
완성
살짝 양파 슬라이스 해서 올려주고 3분 먼저 돌리고 1분 추가로 전자렌지 돌려주었다. 치즈는 너무 잘 녹았는데 페퍼로니는 더 익히고 싶은 상태다. 먹기에는 상관이 없지만.. 페퍼로니 자체에 머금고 있을 기름이 한번 쫘악 나와주어야 하는 느낌이랄까.. 다음번에 다시 만들게 될때는 후라이팬에 종이 호일 깔고 요 상태로 다시 달궈서 2차 가열을 해야겠다. 전자렌지에 4분만 돌려서 먹어도 쭈욱쭈욱 늘어지는 치즈와 맛좋은 토마토 소스와 모두 조화로웠다. 고생하고 페퍼로니 케이싱에 꾸겨 넣던 내 모습이 다시 떠오르면서 눈물 한 방울 또로록.. 맥주와도 잘 어울릴 맛이다. 크으.. 다가올 명절 연휴에 피맥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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