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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관심과 교환한 애플펜슬 펜촉 내구도
사랑스러운 18개월 친조카와 아이패드로 열심히 그림 그리기를 하다 보니 펜슬 촉이 다 닳아져서 안쪽에 쇠 심이 보호필름을 갉아먹을 지경에 이르러있었다. 일본어 공부를 하며 패드로 가끔 가타카나와 히라가나를 열심히 쓰곤 했는데 영 손맛이 좋지 못하다.
경고. 힘이 넘치는 아기에게 애플펜슬을 맡기지 마세요.
정품 펜슬촉은 온데 간데 없었다.
원래 애플 제품들 박스는 절대 버리지 않는 나인데. 시련이 찾아왔다. 애플펜슬 케이스는 도통 방을 다 뒤져도 나오지 않는다. 혹여 박스를 버렸으면 여분의 펜촉이라도 어딘가 빼놨어야 하는데 말이다. 책상 서랍을 다 뒤집어 까도 여분의 펜슬촉은 보이지 않았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에 힘을 빌리다.
이럴 땐 역시 알리익스프레스가 대안이 된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펜촉을 구매했다. 대략 3천 원 미만의 가격에 7일 배송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구입 완료.
애플 펜슬 펜촉 분리는 나사 풀듯이 돌려주세요.
펜촉 빼본 적이 없어서 힘으로 잡아 빼다가 안돼서 이로 물어뜯다가 돌려서 푸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도착한 3가지 펜촉 중 가장 손맛이 좋은 펜촉을 찾아보고자 하나씩 교체해 가며 패드에 필기를 해보았다.
경고. 애플 펜슬 펜촉은 돌려서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부드러운 2B 펜촉으로 결정
펜촉을 바꿔가며 써본 결과 2B 펜촉으로 결정했다. 종이질감 보호 필름과 찰떡이었다. HB 펜촉은 중간중간 연결이 끊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펜에 각도에 따라 인식이 안 되는 것 같았다. 정품 여분 펜촉은 행방불명이지만 저렴한 알리발 펜촉으로 바꿔서 앞으로의 펜슬 사용을 계속해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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